Father Home 기공예배
드디어 Father Home의 기공예배를 드렸어요. 토마스는 아이들과 같이 살아온 지 9년 만에 이제 집을 갖게 되네요. 아직도 대지구입 자금을 갚아야 하지만 그것도 잘 해결주실 거예요. 아이들도 너무 기뻐하며 질문을 하네요. 이제 눈치를 보며 여기저기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마음껏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거죠?
Father Home의 Father인 토마스는 대명교회의 장로로 일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토마스의 신실함과 충성됨을 보시고 이렇게 길을 열어주시네요. 우리는 어떤 일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모든 것은 하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거예요.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고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니까요.
대명교회(Great Commission Church)의 온 교인들도 같이 기뻐하며 예배를 드렸어요. 담임목사인 필립은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말씀을 전했어요. 필립과 토마스는 교회의 부지와 Father Home의 대지를 위해서 수없이 찾아다녔어요. 헤타우다 가는 길목 신공항대로가 열리는 이곳에 땅을 찾았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이곳이 땅값이 제일 저렴해서 구입할 수가 있게 되었어요. 어떤 기회가 주어지면 과감하게 결단하고 밀고 나가면 역사가 일어나는 거예요.
이제 건축자재를 구입하고 계속해서 기초공사에 들어가게 될 거에요.
그래서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는 이사를 하고 봉헌예배를 드릴 수 있을 거예요.
그 한가운데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네요.
이렇게 관심을 가지시고 후원해주심에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어요.
이제 이곳 Father Home은 네팔 들꽃 청소년들의 중심센터가 될 거예요.
청소년 아이들은 여기에 모여서 자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기들의 앞길을 열어갈 거예요.
여기에 모여서 책을 잃고 토론을 하며 청소년 정책을 세우고 결과물들을 만들어낼 거예요.
자기들의 프로그램을 세우고 믿음으로 희망찬 앞길을 열어가게 될 거예요.
이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라며 건강과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