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이소연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편지 내용을 후원자님들과 공유합니다
저희 1기생 아이들중 리차드는 군인이 되어 열심히 하고 있고, 조셉은 가발영업으로 요즘 열심히 세일즈 하고 있구요,
길버트는 그렇게 원하던 요리사 학교에 드디어 1월에 입학하구요, 나머지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중이고요… 이래저래 말썽 많이 부려도 첫 아이들이 가장 맘이 쓰이고 듬직해요…
2017년 교회 청년회장도 조셉이 뽑혔어요. 작년에 필립보였고… 그
룹홈 아이들이 교회의 기둥으로 선교부 리더로 잘 세워지고 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이번에 새로 세워진 여자 그룹홈은 에스더가 1학년은 무조건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야해서 금요일에 나와서 주말은 그룹홈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평일에는 저희 학교 모니카라는 여선생님이 아이들 학습지도 해주고 있고, 생활교사 아주머니는 늘 함께 생활 하고요.
그리고 초등학교 여자 아이들을 새 그룹홈으로 모았어요.
특별히 학급지도 해서 잘 가르쳐볼라고요 ㅎㅎ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잘 따라해요. 너무 행복해 하구요. 바가모요는 주변 환경이 알리마우아보다 훨씬 나아서… 더 좋아요.
알리마우아는 슬럼 지역이다보니 안좋은(?) 일들도 너무 흔하게 많이 보고 자라거든요… 빨리 그룹홈이 건축되어서 아이들이 바가모요지역으로 다 옮겼으면 좋겠어요 ㅎㅎ 늘 애쓰시는 들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ㅎㅎ